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 검색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인데 왜 내 가게 매출을 끌어올릴 방법은 보이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소위 대박 난 집도 아니고 출중한 실력으로 무장해서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조그만 동네에서 먹고 살 만하게 가게를 유지하고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제 장사 3년 차에 접어들다 보니 주변에 장사가 안되는 가게들을 보면 대충 봐도 문제점이 보인다. 그렇다고 내가 그 가게에서 이러쿵저러쿵 장사 안되는 문제에 대해 말을 하면 대단한 오지랖이며 쓸데없는 참견이 되고 만다. 무엇보다 장사하는 분들 대다수가 자기 고집이 어마어마하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에는 약간의 도움으로 충분히 10% 아니, 그 이상의 매출 상승을 올릴 수 있는 가게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그래서 간단히 장사가 잘 안되는 가게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꿀팁? 이라긴 뭐 하지만 장사에 대한 본질을 알고 스스로 체질 개선을 통해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생활의 달인을 따라 하라!"이다.
황당할 수도 있겠다. 여러 구설수에 올라와 있는 SBS 생활의 달인을 따라 하라니!! 하지만 그런 구설수는 방송의 재미와 관련된 잘못된 욕망의 표출로 보이는 거라 이런 문제는 논외로 하겠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렇게 하든 아니면 방송을 위해 꾸며서 하든 장사가 잘 될만한 요소를 적재적소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해당 출연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장사 방식과 운영, 레시피에만 집중해서 보다 보면 그 가게가 왜 잘 되는 것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방송 타고 나서 장사가 잘 되는 것처럼 순서가 바뀌는 가게도 있다.
이미 오랜 기간 방송을 해왔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많이 고갈된 상태로 보이므로 중간 회차 정도에 방영된 편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지금 방송은 솔직히 의구심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
아무튼 초반에 말한 것과 같이 거기에 출연한 분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이 주제에서 중요하지 않다. 방송에 보이는 그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해보라는 것이다. 손님들에게 나가는 음식에 정성을 다하고, 메뉴 개발을 수시로 하고, 싱싱한 재료를 위해 새벽시장을 직접 찾는 등과 같은 이런 노력을 말이다.
이것이 오늘 설명하는 "장사 안될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꿀팁" 첫 번째다. 음식은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그 퀄리티가 확실히 차이 나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생활의 달인에 나온 사람들(화면으로 보이는 이미지)처럼 음식에 깊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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