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 노하우 #7 : 식당 개업 전에 꼭 해야할 일(2)

 지난 편에서는 식당 개업 전에 꼭 해야할 일로 해당 업종의 충분한 경험을 들었다. 이번 편은 그러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 대체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쓰게 됐다.

 

 다른 거 없다. 공부다.

 

 책이 가장 흔한 공부 수단이겠지만 요새는 유튜브에서도 괜찮은 컨텐츠로 무장한, 장사에 도가 튼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정보에 대한 선별은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는데 내용만으로 따진다면 대부분 괜찮다고 봐도 무방하다. 

 

 책은 본인과 궁합이 맞는 책을 찾아서 읽으면 되는데 그런 궁합을 찾는 능력은 책을 다독하는 습관이 되야 가능하다. 결국은 많이 읽는 수 밖에 없다. 많이 읽게 되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책이 보이게 되고 선별해서 읽는 능력이 생긴다. 그런 능력이 생기면 그 능력을 이용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가게 오픈 준비 중일 때는 손이 바쁘기 때문에 이어폰을 끼고 오디오북을 듣는다. 보통 1주일에 두 권 정도 완독이 가능하다. 게다가 경제, 경영에 관련된 오디오북은 다른 장르보다 현재 월등히 많은 수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다. 윌라 오디오북 추천.

 

 공부는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장해 주진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축적이 되고 습득이 된다면 위기의 순간에 혜성처럼 등장해 당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그리 잘난건 아니지만 추천해줄수 있는 분야는 식당창업, 경영, 심리학 이 정도다. 글자를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씨가 크고 사례와 사진이 많은 책부터 골라서 보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일 좋은 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