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에서 최초의 경형 SUV 캐스퍼가 드디어 출시 되었습니다. 깜찍한 외모에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으면서도 경차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구매 방식도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고 하니 더 특색이 있어 보입니다.
현재 얼리버드 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려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실제로 1만8천대의 예약판매 성과로 금년도 생산예정 물량이 전량 소진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는 톡톡 튀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 몫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경차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책정, 풀옵션과 깡통옵션 차량의 현격한 차이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현대차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시하는 경차이기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제원과 특징, 그리고 구매 방법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원
가격 : 1,385만원~1,960만원
연료 : 가솔린
배기량 : 998cc
연비 : 12.8~14.3km/l (2등급)
최고출력 : [1.0가솔린 - 76ps], [1.0가솔린 터보 - 100ps]
최대토크 : [1.0가솔린 - 95.0Nm], [1.0가솔린 터보 - 172.0Nm]
특징
(1) 위탁생산 -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탄생된 차입니다. 기아의 모닝(위탁생산 업체 : 동희오토)과 마찬가지로 위탁생산을 하게 되는데, 생산하는 업체는 광주 글로벌 모터스입니다.
(2) 깜찍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 출시 전부터 깜찍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실제 차박도 가능하도록 전좌석이 풀플랫이 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차박을 할 경우 수납공간의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에 루프랙에 바스켓을 달거나 해서 짐을 올려야 될 것 같습니다.
구매 방법
(1) 온라인 구매 - 캐스퍼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casper.hyundai.com 입니다.
(2) 하루 3천원만 낸다? - 현대차는 캐스퍼의 출시와 더불어 최장 10년 할부(차량 가액 30% 선납 조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는 4.6%의 이자가 붙어 차량의 원래 가격보다 10~20%사이의 추가 이자비용이 발생되는 점이 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고객에게는 월 10만원 정도의 금액을 납부하게 되는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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