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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나 시승기를 보면 마력과 토크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력과 토크란 무슨 뜻이며 자동차의 성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마력
마력은 말이 끄는 힘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의는 1765년 영국산 말 한마리의 힘(경향신문 출처)이라고 합니다. 현대 그랜저 3.3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원을 살펴보면 [최고출력 290ps/6400rpm]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것이 마력입니다. 엔진의 분당 회전수가 6400일때 최고 290마력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미터법을 쓰는 우리나라에서는 ps(미터마력)를 사용하고 hp는 영국식이고 단위가 다른만큼 w로 환산했을 때 다른 값이 나옵니다. 이에 혼란이 있을 수 있어서 대게 마력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1ps=75kg의 물체를 1초동안 1m 움직일 수 있는 힘
토크
토크는 자동차에서 동력이 엔진축으로 전달되는 힘입니다. 한마디로 어느 막대기가 있다면 그 막대기를 한바퀴 돌리는데 필요한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토크의 단위는 kg.m이며 1kg.m는 1m의 막대기를 1kg의 힘으로 회전시킨다는 뜻입니다.
보통 디젤차량처럼 "차가 힘이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토크가 좋다는 뜻이고, "차 최고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마력이 높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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