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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운영 노하우 #4 : 가게 차리기 전 주방 설비 및 집기류 구매요령 주방 설비와 집기류는 그릇 도매점이 몰려있는 시장에 가서 여러 군데 돌아보고 견적 받아보는 등의 이른바 발품을 많이 파는 게 좋다. 발품을 팔수록(여러군데를 돌아볼수록) 더 싼 곳이 툭툭 튀어나오는 매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는 곳이 경상도 쪽이라 서울 경기 쪽으로는 잘 모르지만 황학동은 안다. 이런 시장은 가게를 차리고자 하는 주변 대도시에 충분히 있으므로 찾아가 보면 된다. 경상권은 대구 칠성시장이 좋다. 물품을 사기 위해 몇 번은 찾아가게 될텐데 갈 때마다 사고 싶은 것들이 계속 생기므로 사야 되는 물품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이 좋다. 리스트로 만들어 놓으면 견적 받기에도 수월하므로 꼭 작성해두자. 견적은 보통 그 자리에서 담당 직원이 작성해주므로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도 리.. 2020. 6. 16.
식당 운영 노하우 #3 : 고객 클레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 식당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클레임 사례는 바로 음식에 머리카락이 발견된 경우이다. 둔감한 손님이라면 그냥 넘어갈 테지만 보통 손님들은 업주를 불러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말해준다. 나 역시 몇 번 겪었다. 특히나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요즘은 주방에도 선풍기를 틀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리 위생모를 쓰고 만반의 준비를 하더라고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여러 사장님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객 불만 사항이 생기게 되는 경우 머뭇거림 없이 바로 사과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손님은 그 상황에서 '이런 위생적이지 못한 곳에 와서 기분 잡쳤으니 다신 안 올테야' 라고 곧바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 손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게 사장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다. 얼마나 빨리 조치를 취하고 사과하며 손님의 .. 2020. 6. 15.
서른 아홉살 아재의 HTML 배우기 #4 : <em>, <strong>, <br> 태그 Codecademy에서 아직은 HTML진도를 빡세게 나가지는 않아서 하루에 얼마 안되는 분량을 학습한다. 솔직히 영어도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서 힘들기도 하고... 그런데 하나하나 예제를 직접 해가면서 하니까 이해가 빨리 되는 것 같다. 오늘 배운건 ,, 태그이다. 과 태그는 둘다 강조하는 방식이었는데 은 글씨가 기울어지고(이탤릭), 은 글씨가 굵어진다(볼드). 은 문장을 다음 칸으로 보내는 건데 이 태그는 신기하게도 오픈, 클로즈 구분이 없이 다음 행으로 보내고 싶은 문장 앞에 사용하면 된다. 2020. 6. 14.
식당 운영 노하우 #2 : 장사? 체력과 건강관리는 필수 장사를 하면서 제일 힘든 게 끼니 제 때 챙겨 먹는 것이다. 점심 장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저녁 장사를 준비하기 전에 보통 식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보통 오후 2-3시다. 그때 첫 끼 식사를 한다. 그렇게 되면 저녁 식사도 늦게 된다. 식습관이 불균형해질 수밖에 없다. 밥장사가 그렇다. 손님들 식사를 위해 내 식사를 걸러야 할 때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퇴근 후 늦은 밤 폭식을 하게 된다. 내가 만드는 음식은 입에 대기도 싫어지는 시간이다. 이미 주방에서 그 냄새에 질려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식을 시켜먹는다. 음식 장사 한다고 해도 시켜 먹는 건 매한가지다. 족발, 피자, 치킨이 대부분이다. 식사가 불균형 하다보니 체력소모가 대단한데도 불구하고 살이 찌게 된다. 다른 부분보다 유독 배가 더 많이 나.. 2020. 6. 13.
서른 아홉살 아재의 HTML 배우기 #3 : <div>, <p>, <span> 태그 오늘 배운 태그는 어제에 이어서 ,,이었다. 뭔가 단락처럼 구분을 지어주는 것 같은데 화면에 나타나는 태그는 아닌 것 같다. 맨 왼쪽은 강의이고 가운데는 강의를 보면서 실습할 수 있는 창이고 오른쪽은 Run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화면이다. 은 공통적인 속성을 지닌 것끼리 묶은 것을 뜻하는 것 같다. 는 단락 입력 구간 같아 보였고 은 아직 실습에 포함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css와 같이 사용된다고 한다. 글자 꾸미기 위한 구분인 듯하다. 생소해서 반복해서 봐도 조금 힘들긴 하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재미있는데 역시나 많이 먹으면 체하는 법. 오늘은 여기까지. 복습을 하다보니 영어 독해도 느는것 같다ㅋㅋ 2020. 6. 12.
식당 운영 노하우 #1 : 식당 메뉴 구성, 비워야 담을 수 있다. 나는 시골에서 작은 식당을 꾸려나가고 있는 3년 차 자영업자다. 식당 창업 과정에 관한 글은 다음 브런치(진영꼬룡)와 네이버 블로그(진영hq)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어서 여기 티스토리에서는 조금 감상적인 글은 배제하고 최대한 경영에 관한 부분만 뽑아서 창업 노하우를 써내려 가려고 한다. 오늘 다룰 주제는 메뉴 구성이다. 초창기에는 내 욕심에 이것저것 다 손님들에게 맛보여 주고 싶어서 메뉴가 엄청 다양했다. 그걸 제시간에 다 나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웍을 돌려야 될 때 초밥 주문이 왕창 들어오면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식자재도 문제였다.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식자재로 메뉴 구성을 했다면 아무리 많더라도 재고 관리가 수월했을텐데 각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가 너무도 다양했다...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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