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의미와 신청 방법 및 금리

이번 시간에는 학자금 대출 방법과 올해 학자금 대출 금리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가 저물고 2023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큰 꿈을 안고 대학교에 진학하는 데 있어 대학 등록금은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학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접어야 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건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아주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그 돈으로 학업을 완료 하고 취업 후 또는 정해진 기일에 상환을 하는 제도인 학자금 대출이 그것입니다. 여기서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사람도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지원하여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국가장학금 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제도를 통해 대학, 대학원 및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 교육훈련기관의 신입생,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자금은 대학, 대학원 또는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 교육훈련기관이 통보한 등록금 및 학생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활비로 구분되며 등록금은 (기숙사비를 제외한)입학금에 더해 수업료 등이 합쳐진 것이며 생활비는 숙식비,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학자금 대출은 생활비에 대한 대출은 해당이 없음을 유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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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종류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의 종류로는 (1)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2)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3)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로 나뉘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취업 후에 상환이 이루어지는 조건이며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거나, 상속 및 증여재산이 발생한 경우 일정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거치기간 동안에는 이자만 납부하고 상환기간 동안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원리금을 상환합니다.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의 경우 조건 별로 최장 기간 내에 원금균등분할상환이 조건입니다. 이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학자금 대출 신청 방법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 가입 후 학자금 대출 탭에서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학자금 종류를 선택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2023년 학자금 대출 금리 및 신청 시기

한편 2023년도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해와 똑같이 1.7%로 유지 동결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대출관련 금리 역시 가파르게 상승중인 상황임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대한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의 기준금리보다도 1.5%가량 낮은 금리이고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5~8%에 육박한다고 봤을 때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은 많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에 대한 산정과 통지까지 걸리는 시기가 약 8주 정도가 된다고 하니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최소한 대학 등록 마감일 2달(8주)이전에 신청을 해야 안정적인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