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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업3

식당 운영 노하우 #7 : 식당 개업 전에 꼭 해야할 일(2) 지난 편에서는 식당 개업 전에 꼭 해야할 일로 해당 업종의 충분한 경험을 들었다. 이번 편은 그러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 대체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쓰게 됐다. 다른 거 없다. 공부다. 책이 가장 흔한 공부 수단이겠지만 요새는 유튜브에서도 괜찮은 컨텐츠로 무장한, 장사에 도가 튼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정보에 대한 선별은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는데 내용만으로 따진다면 대부분 괜찮다고 봐도 무방하다. 책은 본인과 궁합이 맞는 책을 찾아서 읽으면 되는데 그런 궁합을 찾는 능력은 책을 다독하는 습관이 되야 가능하다. 결국은 많이 읽는 수 밖에 없다. 많이 읽게 되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책이 보이게 되고 선별해서 읽는 능력이 생긴다. 그런 능력이 생기면 그 능력을 이용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2020. 6. 20.
식당 운영 노하우 #6 : 식당 개업 전에 꼭 해야할 일(1) 식당을 개업하게 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직장을 다니다가 욱하는 마음에 사표 쓰고 나와서 갖고 있는 퇴직금이랑 은행 대출 좀 끼고 후딱 차리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의 가업을 물려받아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어려서부터 식당을 차리고 싶어 돈을 모아서 때가 됐다고 여겼을 때 차리는 경우 등등... 그 외에도 계기는 참 많다. 문제는 첫 번째의 경우이다.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식당을 차리는 경우에는 몇 가지 위험성이 존재한다. 서비스 마인드의 부족, 조리 실력 부족, 분석 부족, 자질 부족, 관리 능력 부족....뭔가 부족함들이 그들을 가득 에워싸고 있다. 통틀어 말하면 준비 부족이다. 나 또한 직장을 다니다가 식당을 차린 경우라서 많은 준비 부족을 드러낸 채로 개업을 해서 초반.. 2020. 6. 18.
식당 운영 노하우 #1 : 식당 메뉴 구성, 비워야 담을 수 있다. 나는 시골에서 작은 식당을 꾸려나가고 있는 3년 차 자영업자다. 식당 창업 과정에 관한 글은 다음 브런치(진영꼬룡)와 네이버 블로그(진영hq)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어서 여기 티스토리에서는 조금 감상적인 글은 배제하고 최대한 경영에 관한 부분만 뽑아서 창업 노하우를 써내려 가려고 한다. 오늘 다룰 주제는 메뉴 구성이다. 초창기에는 내 욕심에 이것저것 다 손님들에게 맛보여 주고 싶어서 메뉴가 엄청 다양했다. 그걸 제시간에 다 나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웍을 돌려야 될 때 초밥 주문이 왕창 들어오면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식자재도 문제였다.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식자재로 메뉴 구성을 했다면 아무리 많더라도 재고 관리가 수월했을텐데 각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가 너무도 다양했다...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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