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시대, 세계는 두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대립 속에 숨죽이고 있었죠. 우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

🛰️ 시작은 ‘스푸트니크 쇼크’!
1957년, 소련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립니다.
세계는 깜짝 놀랐고, 특히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죠.
“우리가 뒤처지는 건가?”
“소련이 우주를 장악하는 거 아냐?”
바로 그 위기의식 속에서, 미국은 믿기 어려운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 ‘달에 핵폭탄을 투하하자!’
정식 명칭: A119 프로젝트.
1958년, 미국 공군과 핵무기 과학자들은 달에 핵을 터뜨리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목적은 단 하나!
“우리는 우주에서도 소련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
달에 폭탄을 터뜨리면 지구에서도 폭발 장면이 보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 장면이 전 세계에 방송된다면, 그야말로 우주 패권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었겠죠.
놀랍게도 이 계획에는 후일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도 연구원으로 참여했답니다.
❌ 그런데, 왜 실행되지 않았을까?
A119 프로젝트는 결국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꽤 합리적이었어요:
폭발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 우주에서 ‘작아 보이는’ 폭발이면 오히려 망신살…
과학자들의 반대
→ 핵무기 오용에 대한 도덕적 우려와 과학적 책임감
달 착륙 계획이 이미 진행 중
→ 달을 ‘폭격’하는 대신 ‘착륙’해서 인류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
🧑🚀 그리고 1969년, 위대한 도약
결국 미국은 폭탄 대신 우주인을 보냈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며 닐 암스트롱은 역사적인 한마디를 남기죠:
“이것은 한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다.”
만약 달에 핵을 터뜨렸다면,
지금의 달 표면은 크레이터와 방사능으로 뒤덮였을지도 모릅니다. 🌑😱
🌌 마무리하며…
A119 프로젝트는 실행되지 않았지만,
냉전이라는 시대의 공포와 경쟁이 얼마나 극단적인 계획까지 만들어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주 패권”을 향한 인간의 욕망.
그 속에서 과학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미국이 달을 폭격하려 했다고? - ‘A119 프로젝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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