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시간에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었다. 현재 관심있는 분야는 자기계발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이다. 장사를 하면서 스마트스토어에서 위탁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학습이다. 이렇게 자유롭게 글을 쓴다는 것은 내 머리와 행동력을 조금더 단련하기 위함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내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될까? 지금 나는 오프라인으로 음식을 파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고객들이 우리 가게의 음식을 원해서 찾아오고 나는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제공한다. 그리고 그에 합당하는 대가를 지불받는다.
현재 스마트스토어는 포화상태다. 하지만 그런 레드오션 속에서도 블루오션은 존재한다. 그 틈새를 잘 비집고 벌려놓으면 판매는 이루어질것이다.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여기에서 출발해야 될 것 같다. 상세페이지 작성 방법과 상위노출 로직, CPC광고 집행은 추후의 문제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잠재 고객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즌 별 유행, 자녀를 둔 부모의 심리, 티비 광고, 온라인 광고, 밈 등을 꾸준히 찾아내야 한다.
현재의 내 머릿속은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뒤엉켜있는 상황이다. 하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들을 리스트업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은 소거를 하는 식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가장 집중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작년 11월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사업자를 하나 더 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매출은 제로다. 마케팅과 행동경제학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나 이제는 실천에 옮길 때가 된 것 같다. 아이템을 선정하고, 소싱하고,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상품등록하는 과정을 이제는 꾸준히 해볼것이다.
댓글